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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모두가 CEO였다면?' 산업혁명이 앗아간 당신의 창업 DNA 깨우는 법(Ep.75)

200년 전 대부분이 독립적 장인이자 창업가였던 시대에서, 산업혁명을 거쳐 다시 2025년 창업가 정신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창업가 DNA, 디지털 경제, 성경 속 창업가 정신까지 연결해 현대 창업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2025년,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과거 200년 전,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만의 사업을 꾸려나가던 '모두가 CEO였던 시대'를 기억하시나요? 이 글에서는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창업가 DNA를 깨우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 200년 전, 모두가 CEO였던 이유


200년 전 시장의 장인들과 2025년 노트북으로 일하는 디지털 창업가들이 DNA 나선으로 연결된 모습
200년 전 시장의 장인들과 2025년 노트북으로 일하는 디지털 창업가들이 DNA 나선으로 연결된 모습

오늘날 우리는 '창업가(Entrepreneur)'라는 단어를 들으면 소수의 모험가나 혁신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사뭇 달랐어요. 제 생각에 그 당시에는 사실상 모든 사람이 각자의 분야에서 창업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부, 목장주, 목축업자였고, 그 외에는 대장장이, 수레 제작자, 제혁업자, 정육점 주인, 제빵사, 양초 제조업자 등 수많은 전문 직업에 종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고도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했죠. 그들에게는 '회사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을 거예요. 자신의 기술과 노동력을 직접 판매하며 생계를 꾸려나갔으니까요.

💡 200년 전 주요 직업의 특징
  • 자급자족 및 전문 기술 기반: 농업, 축산업을 기본으로 대장장이, 제빵사 등 고도의 전문 기술 보유.
  • 독립적인 사업 운영: 대부분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사업체를 운영하며 생계 유지.
  • 지역 사회 밀착형 서비스: 자신이 사는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제공.

🏭 산업혁명, 그리고 사라진 창업가 DNA

하지만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이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고임금의 저숙련 일자리가 대량으로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접고 공장이나 회사로 향했죠. 정기적인 월급이라는 '안정감'에 중독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육 시스템 또한 산업시대의 가치에 맞춰 변화했어요. 제시간에 출근하고, 지시받은 대로 행동하며, 질문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 결과, 우리 사회는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잃어버리거나 아예 배울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수년간의 현장 실습을 통해 기술과 장인정신을 전수받던 '견습 제도'와 같은 교육 인프라도 점차 사라져갔죠.

2025년인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산업 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는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어요. 정해진 틀 안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지만, 역설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는 이제 다시 '창업가 DNA'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산업 시대 공장 노동자와 현대 코워킹 스페이스의 독립적인 창업가들을 대조하는 일러스트
산업 시대 공장 노동자와 현대 코워킹 스페이스의 독립적인 창업가들을 대조하는 일러스트

✨ 2025년, 다시 깨어나는 창업가 정신

최근 몇 년간 '기버 이코노미(Giver Economy)',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사이드 허슬(Side Hustle)' 같은 개념들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창업가 정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안정적인 직업'의 한계를 깨닫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했어요. 2025년 현재, 우리는 바야흐로 '제2의 창업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TV 프로그램들이 소상공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좋았어요. 예를 들어 “Pawn Stars”, “Counting Cars”, “Rehab Addict”, “Property Brothers” 같은 프로그램이나 레스토랑 관련 쇼들은 소상공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쇼들은 사람들이 골동품 가게, 자동차 복원 사업, 카페 등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은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신나고, 때로는 힘들지만 보람 있는 일인지를 잘 보여주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창업가들도 자신의 사업이 리얼리티 TV 쇼에 나와도 손색이 없을 거라고 인정할 겁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작은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 그리고 이러한 기술을 배울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기업에서 일하다가 창업한 사람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성공에 필요한 기술을 미처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창업가 역량

  • 문제 해결 능력: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
  • 빠른 학습 능력: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하는 유연성.
  • 네트워킹 및 협업 능력: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능력.
  • 끈기와 회복 탄력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역경을 극복하는 자세.

현대적인 코워킹 공간에서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젊은 창업가들
현대적인 코워킹 공간에서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젊은 창업가들

💡 제 경험이 말해주는 것: 창업 준비는 삶의 연속

운 좋게도 저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경매 사업을 하면서 성장했고, 전당포에서 일했으며, 소매점을 관리했고, 심지어 록밴드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경험들이 저를 사진 현상소, 카페, 그리고 지금은 상업 사진 사업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었죠. 돌이켜보면 저의 삶 자체가 창업을 위한 견습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어요. 특별한 교육 과정이 아니라, 실제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고 배우며 얻은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 된 거죠.

물론 창업가라는 현상이 새롭거나 18세기에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성경에서도 수많은 창업가들의 사례를 찾아볼 수 있어요.

성경 속 인물 창업가적 특성 및 활동
아브라함 가축을 소유하고 토지를 관리했던 목축업자이자 지주. 대규모 자산을 관리하고 리스크를 감수하는 능력.
노아 방주를 건설하기 위해 광범위한 기술(목공, 건축, 자재 조달 등)을 습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휘.
다윗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양치기. 가축 관리, 보호, 리더십 기술을 익힘.
느헤미야 바벨론 왕의 술 관원이었으나, 예루살렘 재건이라는 거대한 비전을 가지고 대규모 팀을 지휘하는 이해력과 리더십 발휘.
바울 사도 천막을 만드는 가죽 세공업자. 기업 후원 없이 자비량으로 사역하며 자립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절에서 바울은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했습니다. 오늘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종종 모험가나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수세기 동안 창업가들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창업가 정신이 특정 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가치임을 보여줍니다.

성경 속 아브라함, 노아, 다윗, 느헤미야, 바울이 각자의 사업과 임무에 임하는 몽타주
성경 속 아브라함, 노아, 다윗, 느헤미야, 바울이 각자의 사업과 임무에 임하는 몽타주

🚀 2025년, 당신의 창업가 DNA를 깨울 시간

2025년 11월 19일,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현대의 기회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내 일'을 만들고,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려는 열망은 더욱 커지고 있죠. 과거의 창업가들처럼 우리도 충분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창업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창업가들이 보여주었듯이,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나서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완벽한 준비보다는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린 스타트업' 정신도 필요합니다.

💡 핵심 요약
  • ✔️ 200년 전에는 대부분이 전문 기술 기반의 독립적인 창업가였습니다.
  • ✔️ 산업혁명은 월급의 안정감을 가져왔지만, 창업가적 기술 습득 기회를 감소시켰습니다.
  • ✔️ 2025년, 기버 이코노미 등으로 창업가 정신이 다시 부활하고 있으며, 미디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 성경 속 인물들도 보여주듯, 창업가 정신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가치이자 능력입니다.
자신 안에 잠든 창업가 DNA를 깨우고, 2025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0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25년의 창업 환경은 어떻게 다른가요?

A: 200년 전에는 주로 물리적인 기술과 지역 사회 기반의 사업이 많았습니다. 반면 2025년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플랫폼, 소셜 미디어, AI 등을 활용한 사업 기회가 무궁무진하며, 물리적 제약 없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기버 이코노미'와 같이 유연하고 독립적인 형태의 창업이 더욱 보편화되었습니다.

Q2: 창업가 DNA를 깨우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첫째, 자신의 관심사와 강점을 파악하여 작은 프로젝트나 사이드 허슬을 시작해 보세요. 둘째, 온라인 강좌나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네트워킹을 확대하세요.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성공들이 모여 큰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Q3: 성경 속 인물들의 창업가 정신이 현대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 성경 속 인물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비전,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 끈기, 자립심 등 창업가에게 필요한 보편적인 자질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역량과 신념이 성공적인 창업의 핵심임을 일깨워주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변치 않는 영감과 지혜를 제공합니다.

이제는 '월급 중독'에서 벗어나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창업가 DNA를 깨울 때입니다. 콜로새서 3장 23절 말씀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마음으로 스스로의 일을 만들어나간다면, 2025년은 분명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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