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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사무실에서 성경을 옆에 두고 사려 깊게 서 있는 그리스도인 경영자, 신앙과 비즈니스의 교차점을 보여줍니다. |
💼 나의 진짜 보스는 누구인가요?
만약 제가 여러분에게 "당신의 보스는 누구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어요? 어떤 분은 "저는 CEO에게 보고합니다"라고 답할 것이고, 또 어떤 분은 "제가 CEO이니 보스는 없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사회에 보고합니다"나 "저의 고객이 제 보스입니다"라고 말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기능적이거나 실용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모든 대답들은 타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그리스도인 비즈니스 경영자나 관리자라면, 여러분의 진짜 보스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그분이 여러분의 사업을 소유하고 계시며, 여러분이 섬기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리더가 되도록 임명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진실은 오늘날 2025년에도 변함없이 유효한 원리입니다.
진정한 보스가 누구인지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이 직장에서 내리는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여러분의 인간 상사가 하늘의 보스와 명백히 충돌하는 일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순종하시겠어요? 우리는 하나님께 임명받았지만, 동시에 인간 상사의 일시적인 (세상적인) 권한 아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역할은 그리스도인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끊임없는 고민과 도전을 안겨줍니다.
📜 여호수아의 고백: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재해석
성경에서 우리는 여호수아의 유명한 고백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 24:15). 이 말씀은 우리가 무엇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의 이 고백은 단순히 가족의 신앙 고백을 넘어, 그의 리더십과 공동체 전체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든 유혹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선언이었습니다.
오늘날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이 고백은 어떤 의미일까요? '내 집'은 단순히 물리적인 가정을 넘어, 우리가 책임지는 비즈니스 조직, 팀,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분명한 선택을 선언했듯이,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 또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리가 섬길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윤 추구, 시장 점유율, 고객 만족 등 중요하고 필요한 가치들이 많지만,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뜻을 두겠다는 굳건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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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갈림길에서 '세상 권위'와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사람. |
회사의 목표나 개인의 성공이 하나님의 말씀과 상충될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 여호수아의 고백은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 우리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진정한 보스로 인정할 때, 우리는 단기적인 이득이나 세상의 시선이 아닌, 영원한 가치와 진리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 고백은 단순히 입으로 하는 선언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삶의 태도입니다.
🙏 갈등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
상사가 비윤리적이거나 비도덕적이며, 불법적이거나 회사의 명시된 가치와 충돌하는 일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세상에는 심지어 그리스도인 비즈니스 경영자들조차 상사의 지시에 순종하여 그들의 말대로 행동하는 회사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세상의 압력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
여러분 회사가 특정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믿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 특정 인재를 채용하는 문제에서요. 혹시 기도해보고, 그 채용 결정을 임시적인 상사에게 추천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상사가 "안 돼,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한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그 상황에 대해 다시 기도하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한 확증을 구한 다음, 상사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상사 이름), 우리가 이전에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제가 충분히 심사숙고했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상사나 이사회가 여전히 "아니,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고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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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사무실 책상에서 사업 결정을 앞두고 기도하는 손, 지혜를 구하는 모습. |
💡 순종의 대가: 때로는 희생이 따릅니다
만약 그 결정이 '생사가 달린' 상황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상사의 결정에 따르기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여러분의 일시적인 상사로서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죠), 비록 여러분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지라도요. 하지만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는, 잘못된 동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회사에서는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비즈니스 문제들이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심 질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당신의 진짜 보스는 누구이며, 당신은 상사의 최종 결정에 따를 수 없을 경우, 큰 계약, 명망 있고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때로는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큰 세상적인 희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듣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박수갈채를 듣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까?
| 딜레마 유형 | 하나님 중심적 반응 | 세상 중심적 반응 |
|---|---|---|
| 비윤리적 지시 | 단호히 거부, 대안 제시, 경우에 따라 직장 이탈 고려 | 묵인 또는 지시 따름, 갈등 회피 |
| 하나님의 뜻이라 확신하는 결정 | 기도 후 상사 설득, 인내하며 때를 기다림 | 상사의 반대에 즉시 포기, 자신의 판단 불신 |
| 개인적 희생이 따르는 경우 | 믿음을 위해 기꺼이 희생 감수, 주님 신뢰 | 물질적 손해나 불이익을 두려워하여 타협 |
- 진정한 보스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는 그분의 소유이며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 여호수아의 고백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세요. '나와 내 집(사업)'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명확한 선언이 필요합니다.
- 갈등 시에는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확증하세요. 인간 상사의 지시가 하나님의 뜻과 상충될 때, 단호하되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따르는 데 희생이 따를 수 있습니다. 세상의 박수갈채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직장 상사가 비윤리적인 지시를 내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1: 먼저, 해당 지시가 정말 비윤리적인지 성경적 원리와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비추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그 후,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하고, 가능하면 상사에게 정중하게 우려를 표명하며 대안을 제시해 보세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도저히 양심상 따를 수 없다면, 궁극적인 보스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직장 이탈까지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Q2: '내 집'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A2: 여호수아의 고백에서 '내 집'은 그의 가정과 더불어 그가 이끄는 공동체 전체를 의미했습니다. 오늘날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단순히 개인의 가정뿐 아니라, 여러분이 책임지고 있는 조직, 팀,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의 영향력 아래 있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뜻을 따르겠다는 의지입니다.
Q3: 하나님을 따르다 손해를 보는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A3: 때로는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당장 세상적인 손해나 희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이득이나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과 영원한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희생은 믿음의 성숙을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큰 축복과 사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주님을 신뢰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025년을 살아가며 비즈니스 현장의 리더로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도전에 직면합니다. 그럴 때마다 여호수아의 고백,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를 기억하며 진정한 우리의 보스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종교적 선언을 넘어, 우리의 비즈니스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강력한 의지이자 약속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결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기를 바라며, 그 안에서 참된 평안과 성공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