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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8
폭력은 어떻게 구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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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우리가 보지 못했던 폭력의 구조
폭력은 개인의 행동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제도가 되고, 문화가 됩니다. 그리고 개인의 죄는 어느 순간 공동체의 구조 속에 자리 잡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폭력을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이해합니다. 누군가를 때리고, 속이고, 억압하는 사람을 찾고 그 책임을 묻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처가 가해자가 사라진 뒤에도 계속되고,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질문은 달라져야 합니다.
무엇이 그 폭력을 가능하게 만들었는가.
VOL.08은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개인의 행동을 넘어 법과 제도, 조직과 문화 속에 스며든 폭력을 바라보고, 개인의 죄가 어떻게 공동체의 문화가 되고 결국 하나의 구조로 굳어지는지를 살펴봅니다.
두 편의 글을 통해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더 이상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바라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Contents
01
폭력은 어떻게 제도가 되는가 (상)
02
죄는 어떻게 구조가 되는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