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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에 빠졌지만 흙을 딛고 위로 걸어 나오는 사람을 표현한 평면 일러스트 |
탓과 변명의 굴레: 우리는 왜 문제 앞에서 주도권을 잃는가
최근 지인들과 아침 식사를 나누던 중 들은 한 동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 동료는 잦은 지각으로 인해 회사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각의 원인은 기름이 떨어져 차가 섰기 때문이었고, 기름이 떨어진 이유는 계기판의 연료 게이지가 고장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료 게이지를 수리하지 못한 이유는 정직을 당해 수리비를 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연쇄적인 불행의 스토리를 늘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상황을 주도적으로 통제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계기판 게이지가 고장 났더라도 트립 주행거리계(Trip odometer)를 활용해 일정 거리마다 주유소를 방문하면 그만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상황을 개인의 선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사례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고장난 계기판이라는 문제 자체보다 그 문제 이후 어떤 대안을 찾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상황을 바꿀 수 없을 때에도 우리는 때때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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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기판 고장에도 주행거리계를 활용해 주도성을 발휘하는 자동차 내부 일러스트 |
털어내고(Shake It Off) 딛고 올라서라(Step Up)
오래전부터 동기부여 이야기로 널리 전해지는 한 우화가 있습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를 건져낼 방법을 찾지 못한 마을 사람들은 당나귀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며 우물을 흙으로 묻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에서 흙더미가 떨어질 때마다 당나귀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흙에 파묻혀 운명을 받아들이거나, 자신을 덮치는 흙을 털어내고 그 위에 올라서는 것이었습니다.
당나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흙이 퍼부어질 때마다 몸을 흔들어 흙을 털어내고(Shake it off), 바닥에 쌓인 흙을 딛고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Step up). 결국 우물 바닥의 흙이 점점 높이 쌓이면서 당나귀는 당당히 우물 밖으로 걸어 나와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우리의 일터와 개인 삶에서도 우리를 매장하려는 듯 쏟아지는 '문제의 흙더미'가 존재합니다. 부당한 비난, 예기치 못한 시장의 변화, 업무적 실수의 여파 등이 그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쏟아지는 흙을 원망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것을 다시 일어설 발판으로 바꾸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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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 속에서 흙을 털어내며 딛고 올라서는 당나귀 일러스트 |
같은 문제 앞에서도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
동일한 시련과 환경 속에서도 어떠한 프레임으로 문제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문제에 굴복하는 소극적 태도와 시련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주도적 태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수동적·타성적 반응 | 주도적·성장형 반응 (BizManna) |
|---|---|---|
| 문제 인식 | 피해의식 형성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 해결 과제로 인식 ("이 상황에서 내 통제권은?") |
| 행동 패턴 | 환경 탓, 외부 핑계 찾기 및 행동 지연 | 대체안 마련 (예: 트립계 활용, 프로세스 개선) |
| 시련의 결과 | 무기력감 심화, 지속적 정체 및 매장 | 인내심과 역량 강화, 새로운 차원의 도약 |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어려움이 개인의 선택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의 잘못과 사회적 구조, 예기치 않은 사고와 질병처럼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원인을 모두 통제할 수 없다고 해서 우리의 다음 선택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도성이란 모든 문제의 책임을 혼자 떠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찾아 행동하는 힘입니다.
비즈만나의 시각: 주도성은 모든 것을 통제하는 힘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주도적인 사람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삶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예상하지 못한 위기는 찾아오고, 아무리 준비해도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생깁니다.
비즈만나의 관점에서 주도성이란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만드는 힘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힘에 가깝습니다.
우물에 빠졌을 때 중요한 것은 누가 나를 밀어 넣었는지만 계속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발밑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피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작은 도움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방법일 수 있으며, 또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일 수 있습니다.
모든 흙이 디딤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상처는 오랫동안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삶에는 상처를 안고도 다시 한 걸음 걸을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비즈만나가 말하는 주도성은 바로 그 한 걸음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삶의 주도권은 모든 것을 바꾸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꿀 수 없는 것 앞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을 잃지 않는 사람에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 핵심 요약 및 실천 가이드
- 통제 가능한 것에 집중하기: 고장 난 게이지를 탓하기보다 주행거리계를 확인하는 사소한 주도성을 발휘하세요.
- 흙을 털어내기 (Shake It Off): 타인의 비난이나 환경적 한계가 나를 덮칠 때 감정의 무게에 오래 붙잡혀 있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다시 정돈할 방법을 찾으세요.
- 디딤돌로 삼기 (Step Up): 닥쳐온 고난을 인내와 연단의 계기로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한 리더로 서세요.
- 비즈만나의 은혜 구하기: 매일 일터에서 겪는 문제 앞에서 기도와 지혜로 주도적인 전략을 세우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환경이나 타인의 잘못으로 발생한 억울한 문제도 제가 책임을 져야 하나요?
A.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다음 행동을 찾는 일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Q2. 끊임없이 퍼부어지는 비즈니스 위기 속에서 어떻게 마인드를 관리할 수 있나요?
A. 우물 안 당나귀처럼 위기를 '나를 매장하는 무덤'이 아닌 '나를 높여줄 발판'으로 시각을 바꾸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경의 말씀과 매일의 영적 묵상(BizManna)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잡으세요.
Q3. 작은 선택의 차이가 정말 큰 결과의 변화를 만들어내나요?
A. 네, 일상에서 반복되는 작은 준비와 선택은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